카탈리스트 3기 과정을 마친 참여자들과 52g크루들의 기념촬영
지난 9월 10일, 남촌 GS리더십 센터에서 총 69명의 카탈리스트 3기가 참여한 해커톤이 끝나고 5주 동안의 카탈리스트 3기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이 진행됐습니다.
앞으로 GS그룹의 혁신에서 촉매체 역할을 하게 될 카탈리스트들이 긴박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참여자가 수료장을 받았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마무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52g(5pen 2nnovation GS)의 카탈리스트 과정은 그룹의 변화 방향을 공감하며 문제를 발견해 제안, 실행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이번 3기는 팀장급에서 발굴하고 연결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죠. 각자의 팀 내 카탈리스트들을 이해하고 지원해줄 수 있는 리더로서 ‘팀장 카탈리스트’ 라고도 합니다.
카탈리스트 과정은 ‘디자인씽킹’ 체험과 연습이 핵심인데요.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사용자의 니즈를 이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내기 위해 공감적 태도를 활용하는 추론적 접근법이자 사용자 중심의 혁신 프로세스입니다.
카탈리스트 3기 과정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52g 크루의 모습
52g는 카탈리스트들이 ‘디자인씽킹’으로 문제 해결을 체험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풍성한 커리큘럼을 준비했어요.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디자인씽킹’을 진행한 바 있는 유명 연사들을 초청해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문제 발굴 워크샵에서는 조별로 현장의 문제를 발굴, 해결하며 카탈리스트로서의 활동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죠.
팀장 카탈리스트 과정의 꽃은 단연 마지막 주차에 진행한 해커톤이었는데요.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을 결합한 것으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입니다.
카탈리스트들은 줌을 통한 온라인 화상 회의는 물론 미로, 구글슬라이드 등의 온라인 협업 도구를 사용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브레인스토밍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임원들도 사비를 털어 간식을 제공하는 등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죠.
해커톤 현장 스케치
총 10개의 조에서 2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만든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 높은 프로토타입과 아이디어가 발표됐어요. 같이 보실까요?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돕는 ‘GS R-키트’,
메타버스로 가상의 플랜트 정비 시스템을 구축하는 ‘Metaverse 기반 Plant 정비 시스템’,
편의점 고객이 앱에서 먼저 편의점을 이용하도록 하는 ‘O4O’,
IoT센서와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시설물 관리를 할 수 있는 ‘IoT 플랫폼 구동 자가발전시스템’,
GS그룹 고객 멤버쉽 통합 프리미엄 서비스 ‘Xi 크로노스 서비스’,
편의점 간편식품을 고객 주도로 구매할 수 있는 ‘지금 뭐 먹을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GS Dream Team’,
내 생활 공간에서 체험하는 전기차 서비스 ‘EV유니버스’,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임시 난방을 위한 ‘열택배’ 등
현장에서 포착한 아이디어로 디자인씽킹 고객 중심의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낸 카탈리스트들에게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낍니다.
모든 조의 발제가 훌륭했지만 영예의 Great Solution상은 ‘G space-up 시그널 서비스’조에게 돌아갔어요. 이들은 세대간 층간소음 문제에 주목했죠.
‘Great Solution’상을 수상한 ‘G space up’조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카탈리스트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즐기며 미래의 GS그룹에서 만들어나갈 오픈이노베이션의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주)GS 허태수 회장이 해커톤의 클로징 스피치에서 GS그룹의 방향성과 카탈리스트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GS 허태수 회장님은 해커톤 심사 참여 이후 클로징 스피치에서 “카탈리스트들이 보여준 능력과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3기 참여자들이 앞으로 그룹의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니만큼,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새로운 기술에 근거해 비즈니스 밸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하며 대미를 장식해주셨어요.
카탈리스트들이 현업에서 느낀 문제의식으로 탄생시킨 해커톤 아이디어는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52g 캠프로도 이어질 예정인데요. 52g와 함께하는 GS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도 함께 이어집니다!







.png&blockId=20bf800b-d1c1-80dc-b8f8-cba802179c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