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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시작하는 DT(Digital Transformation), 미미하지만 창대한 첫걸음에 대하여

임직원의 디지털 리터러시 (Digital Literacy,디지털 문해력)역량 향상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 하고 있는 GS글로벌 교육담당 Jinny의 이야기입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도구와 기술, 콘텐츠를 잘 활용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3년 전 저는 MS 365 Teams로 처음 문서를 작성해봤습니다.저장버튼이 없어 한참을 헤매다가 조심스레 옆 동료에게 ‘저장’ 버튼의 행방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이거 저장하려면 뭘 눌러야 해요? ‘저장’버튼이 안보여요 ”
“그냥 ‘닫기’창 누르면 돼요.”
‘저장을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창을 닫으면 된다고?’
의심이 많은 저는 바로 ‘닫기’창을 누르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사라지면 큰 일이니까요. 하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동료의 말은 맞았습니다.
마치 ‘저장’버튼 누른 것처럼 내가 작성한 내용 그대로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MS 365 Teams의 위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한 개의 파일에서 공동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심지어 옆에 동료가 쓰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한 개의 파일에 여러 사람이 자신의 분량을 채워 넣기만 하면 되니 ‘취합자’가 필요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신문물’을 받아들일수록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저의 퇴근시간이 빨라진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협업툴을 활용해서 문서작업 시간을 단축시키고, 남는 시간에 우리는 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지금까지 저는 ‘취합자’가 존재해야지만 완전한 자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왜 우리는 ‘취합자’가 필요했던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이전까지 MS 365 Teams처럼 공동작업 할 수 있는 ‘협업툴’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MS 365 Teams의 존재를 모두가 알게 된 지금, 우리의 ‘취합 문화’가 과연 사라질까요?
사라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전 방식 그대로 ‘취합자’가 존재해야 문서가 제대로 완성된다는 안전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변하고, 우리의 업무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협업툴은 많아졌지만, 우리의 업무 방식이 10년 전과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익숙함’ 때문입니다.
몇 년 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단어가 최고의 화두입니다.
무엇을 해야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모든 기업의 사업전략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수로 들어 갈 만큼 그 중요성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통산업군에 있는 기업에게는 신기루를 쫓는 긴 여정과 같이 느껴집니다.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그저 막막하게 다가올 뿐입니다. 그래서 실무자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과제를 경영진에게 던지고, 경영진은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야 지만 이룰 수 있는 엄청난 과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늘 물음표이고, 때로는 ‘우리 산업군에서는 어려워’라며 선을 긋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발견한 현장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의외로 쉬웠습니다.
전 세계에 있는 대단한 IT 전문가들이 머리를 싸매며 개발한 협업툴을 잘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GS글로벌에서 협업툴 활용 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할애해서 새로운 방법을 공부하고, 익숙해질 때까지 활용해야 합니다. 물론, 많은 DT 전문가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성공하려면 경영진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먼저 적극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가장 첫 걸음은 나의 아날로그적 업무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업무 방식을 시도하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새로운 업무 방식이 불러오는 긍정적 효과는 이렇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협업도구를 활용하며, 변해가는 세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경험은 상상력의 한계를 무너뜨립니다. 만약 제가 MS 365 Teams를 사용해 본 경험이 없다면, 아마 평생토록 취합은 필수불가결한 작업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협업툴 활용 교육을 신청하라는 교육홍보 게시자료입니다.
우리의 일하는 방식이 10년 전과 동일하다면 불행히도 우리는 선구자가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상력은 경험에 기반해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자가 디지털 도구를 경험해보지 않았다면,급변하는 세상에 맞는 경쟁력있는 신사업이 나올 수 없습니다.
최근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많은 기업에서는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금융사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카카오, 네이버 등 ‘빅 테크’ 기업이 금융시장에 진출해 본인의 자리를 위협하리라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빅 테크’기업은 강력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만약 기존의 금융사가 변한 세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며 ‘우리 회사는 디지털과 무관해’라는 태도로 사업을 했다면 지금의 금융사는 모두 어떻게 됐을까요?
결과는 너무 뻔합니다.
다행스럽게 금융사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장 큰 중점과제로 열심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 (디지털화 시키는 것)은 익숙해지기까지 많은 에너지와 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기억했으면 합니다.
나부터 일하는 방식을 바꿀 때, 우리 회사의 창대한 변화가 시작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