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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

성장하는 회사, 성공한 회사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하고 데이터의 중요성을 아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를 가진 회사들이 어디 있을까요?
누구나 잘 아는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쿠팡, 우버, 에어비앤비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의 아이콘 변경하는 작은 것부터, 사업을 접거나 신사업을 하는 것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합니다.
그렇다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하는데 있어서 무엇이 중요할까요?
우선 데이터가 잘 적재되어 있어야하고,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하는 문화 또한 중요합니다.
데이터 적재 현황은 회사마다 데이터의 양, 수준이 다릅니다.
일부 회사는 데이터를 이미 많이 보유하고 있고, 더 많은 데이터를 적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면에 일부는 데이터 관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지 않습니다.
어떤 데이터를 적재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즉, 데이터를 ‘잘’ 적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중요성을 모르는 회사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문화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데이터가 적재되어 있어도 실제 활용을 잘 못하거나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Data driven아직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하는 문화보다는 수년간 혹은 수십년의 감, 경험을 믿고 의사결정하는 사람이나 회사가 많습니다.그 감과 경험 역시 정말 중요한 요소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하지만 그 경험에 데이터 기반한 의사결정을 더한다면, 그 의사결정은 정말 가치 있을 것입니다.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행동 즉, 일상업무에 데이터를 더 깊이 통합해 활용해야 합니다.
개인의 업무도 데이터 기반의 업무를 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엠디가 상품을 기획한다고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이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감으로 “지금쯤, 이런 트렌드의 상품이 뜰거야”라고 해서 상품을 기획합니다. 상품 런칭 역시 감으로 의존하며 9월쯤에 런칭하면 된다라고 감을 믿습니다. 상품 기획부터, 런칭까지 본인 경험에 의한 감으로 의사결정 한 것입니다.
실제 몇 년 전, 제가 속한 팀의 분석 사례를 예시로 들어보면,
항상 공기청정기 런칭 방송 시기는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해에는 대박나고, 어느 해에는 다른 홈쇼핑이 더 잘되는 케이스들이 발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데이터를 보니깐,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중국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몇일뒤에 발생하는 걸 발견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 뒤에 검색량이 급증을 했습니다.
고객의 수요가 언제 발생하는지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데이터를 본 이후에는, 평소 런칭 방송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서 방송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몇몇 홈쇼핑이 놀랐다고 들었습니다. 보통 편성하는 일정과 달리, 런칭시기를 너무 빨리 해서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박이 났습니다.
그럼,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을 생각해 보겠습니다.요즘 많은 마케팅 용어 중 단연 디지털 마케팅이 대세이죠.디지털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마케터들이 하는 행동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입니다.그러기 위해선 물론 데이터 트래킹(tracking)이 잘 되어야하며, 데이터가 잘 구축이 되어 내부 사용자들이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야 합니다.
실제 제가 GS SHOP에 입사 했을 때 팀장님께서 책 한 권을 주시면서 AARRR 지표를 만들면 어떨까 제안하셨습니다.
책에 나온 것들은 게임회사나 보험회사 등 다양한 회사들이 쓰는 지표들이었기에, 우리회사에 맞는 AARRR 지표를 만들었습니다.
만들고나서 무슨일이 벌어졌을까요?
각각의 지표들을 KPI 로 잡는 마케터들이 생겼고, 그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하는 것을 매일 지켜볼수 있었습니다.
저희팀은 데일리 리플렉션 미팅을 만들어서, 20분정도 모든 팀원이 매일 아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자유롭게 스탠딩 혹은 앉아서 큰 TV 나 각자의 모니터를 보며, 해당 데이터가 나온 이유 즉, 마케터들이 어떤 행동,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했는지, 고객들이 어떤 상품에 관심을 보여서 그랬는지 등 다양한 얘기들이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데이터로 검증되고 그 데이터를 통해 또 우리의 모든 행동들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해당 지표가 생기기 전에는 각자가 다른 데이터, 기준을 보거나 감으로 프로모션이나 광고, 제휴, 푸시 마케팅을 진행했는데, 지표가 생긴 이후에는 같은 기준의 데이터를 바라보며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즉, 데이터기반의 문화 혹은 의사결정을 하려면 서로 같은 기준의 데이터를 바라봐야 합니다.
데이터가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으면 실무자들은 혼란스럽고, 지표도 제각각이고 관리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어려워집니다.
해당 데이터 기반의 문화는 어디서나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을 하죠. 나의 업무는 데이터 기반으로 해서 일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나 가능합니다.
업무를 데이터 중심으로 사고를 하게 된다면, 실제 하나하나 행동하는 것이 달라짐을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는 새로운 기회를 많이 창출하며, 미래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도록 도움을 줍니다.
확신을 갖고 데이터에 접근하고,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본인 그리고 조직 더 나아가 회사가 달라진 모습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