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어떻게 하면 각기 다른 현장의 GS구성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도울 수 있을까? 우리는 다양한 임직원들에게 무엇을 제공해 줄수 있을까?
나: 글쎄…일단 너무 많은 사람들과 이해관계자가 있고, 그래서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52g 활동을 하는 다양한 구성원들에게 하나의 공통의 메세지를 준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이야기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업의 문제는 다양하고, 또한 그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역시 각자가 살아온 삶의 방식과 처한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되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직접 그러한 상황에 문제를 다 풀수 없으니, 현업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거나, 그런 상황에 우리가 공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죠
봄(박은아 매니저)과 함께 Asia CSCON 발표를 준비하면서 나눈 대화 중
기술의 발전이 GenAI의 등장과 함께, 퀀텀점프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인간의 추론적 사고방식은 이미 ChatGPT가 대체가 가능할 정도로 발전이 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느껴지는 인지적, 정서적 공감은 기술과 GPT로는 대체가 불가한 영역이죠.
공감(共感)은 상대방 입장에 서서 경험한 바를 이해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으로, GPT 답변은 우리가 입력을 해야 가능하지, 우리들의 입장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52g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이해하기 위한 공감을 설계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공감이야기 입니다.
하나. 고도화된 해커톤 보너스 스테이지, 공감의 미르를 만들다!
7월 3일~4일 GenAI로 즐기는 오픈이노베이션 축제의 장, 제3회 GS그룹 해커톤을 진행하였는데요
어느덧 3개월의 시간이 지났네요.
그 동안, 해커톤에 참여한 해커들 중 자신의 프로토타입을 현업에 적용하고 싶은 희망하는 해커들을 위해서 52g에서 3개월 가량 같이 고민하고, 프로토타입을 고도화 하는 역할을 했었는데요.
3회 해커톤에서는 기존 해커톤과 달리, 순위 경쟁없이 GenAI를 임직원들이 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장을 만들기를 바랬죠.
하지만, 개발자가 아닌 코딩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는 참가자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스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각사마다 보안에 대한 이슈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보안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GS구성원들이 안전감있게 Gen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고민을 하였습니다.
미르가 탄생한 배경이죠. 미르는 GS그룹 구성원 누구나 GenAI를 활용해서 본인들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해커톤에서는 해커들 모두가 프롬프트 엔지니어같이 전문적으로 트레이닝을 받고, 코드에 도메인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노코드 기반의 GenAI 빌더 ‘미르’를 활용하여 개발자가 아닌 해커들 누구나 손쉽게 나의 아이디어가 상상이 아닌, 실제 작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앱을 만들었습니다.
총 13팀 52명의 해커들은 해커톤 기간에 나온 아이디어가 너무 현업에서 풀고 싶고, 업무 효율에 기대가 되므로, 꼭 한번 변화된 삶을 만들고 싶은 의지로 3개월동안 본연의 일과 함께, 고도화를 진행하였죠.
정말 7월의 여름은 뜨거웠습니다. 다시 한번 7월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 해커톤 보너스 스테이지에 나온 13팀의 고도화된 내용들과 사전영상)
해커들 모두들 현실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를 고도화 하였는데, 정말 대단한 모든 해커들에게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발표영상은 아래 링커스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둘. 가을을 물든, 카탈리트스 7기 수료
카탈리스트 7기 직책자 과정의 수료가 있었죠~ 감동의 숙박과정을 마치고, 다시금 오픈홀에 모여 수료식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엘리시안 강촌에서 마음 다짐한 후, 3주간의 기간 동안 팀에서 카탈리스트로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한 7기 카탈리스트들에게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이제 그 변화의 시작에 포문을 연 61명 GS그룹의 카탈리스트 7기의 이야기는 9월의 러닝스토리에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9월의 가을을 물들며 서로에게 물든 카탈리스트 7기!
비슷한 고민을 하는 7기분들은 역시나, 오랜 만에 만났지만 별다른 어색함 없이, 즐겁게 서로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공감하는 수료식이 되었죠.
특히, 카탈7기 분들은 정말 이야기를 잘하셨던 기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꿈은 꿈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용기만 있다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
<월트 디즈니>
카탈리스트 7기 수료식에서는 (주)GS 업무지원팀의 최누리 전무님께서 리더분들이 겪을 수 있는 오해와 편견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해결될 수 있는지 당부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전해온 카탈리스트 7기분의 한통의 이메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또한 과정 속에서 부족함을 느끼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고 싶은 메세지를 전달할지, 심지어 쉬는 시간도 없이 진행된 과정에서, 그래도 우리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고 있는지, 항상 마지막에 피드백을 받으면서 아쉽다~ 라는 생각을 하였던 우리들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고하는 우리들을 보며, 자신의 팀원들도 소개해주고 싶고, 진짜 현장에서 어떻게 변화를 이끄는지 그 모습을 알려주고 싶다는 감동의 이야기였습니다.
여러 다양한 52g 프로그램속에서 처음으로 받은 감동 편지도 좋았으나, 정말 다양하게 본업으로 돌아가 시도를 하려고 하며, 실제 어떻게 접목하는지 그 변화되는 이야기는 더 많은 감동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빠르게 하고, 안되면 다시 빠르게 개선해서, 다른 방안을 찾고, 그럴 때마다 같이 따라와준 팀원들에게 미안함과 함께, 감동을 느낀다는 이야기에서 팀원들과 일을 사랑하고 있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교대 근무자들을 위해서 자신의 업무 시간이 아님에도, 일찍 나와서 따뜻한 차를 사주고 응원을 하며, 그러면서도 올해 고3 딸때문에 일찍 나와야 해서 나온다며,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서 왜 팀원들이 이토록 변화를 시도하는 팀장님을 신뢰하며, 따라가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공감해준, 61명의 카탈리스트 7기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셋. 함께하면 즐거운 퍼실리테이터 런치 컨버세이션
퍼실리테이터 5기 런치 컨버세이션
기간 : 매주 1회 점심시간을 활용한 컨버세이션
목적 : IDEO 온라인 과정을 진행하면서, 매주 1회 서로의 느낀점과 배움을 공유하여 온라인 과정의 부족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보완
한달의 온라인 과정이 절대 쉽지는 않죠. 잘 아시다시피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한다는 것은 의지가 정말 중요하기도 하고요.
그럴때 필요한 것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느끼는 동료들이죠. 그래서 52g에서 매주 한번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런치 컨버세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퍼실리테이터 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러닝스토리에서 다시한번 봐주세요
IDEO 온라인 과정에서는 시스템 디자인씽킹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사는 복잡계 사회를 줌 인과 줌 아웃의 렌즈를 가지고, 다양한 맵을 활용하여, 정의하는 과정입니다.
온라인의 최대한 장점을 활용하여, 다양한 재미나게 화면구성도 해보면서 즐겁게 보낸 4주의 시간이었죠.
또한, 참여한 38명 퍼실리테이터 모두가 IDEO U 온라인 과정을 수료하기도 하였습니다.
퍼실리테이터 5기 과정은 현재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현업의 문제를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해결까지 가능하게 도울 수 있도록, 그 역량을 Up! 시킬 수 있게 도울 오프라인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퍼실리테이터 5기 과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배고픔 마저도 잊고, 참여한 퍼실 5기분들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어느덧, 11월이고 이제 남은 달력은 한장이 남았네요. 우리 러닝스토리를 보고 있는 52g 식구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예전에 본 어떤 드라마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죠. 환자를 두고 의사가 바라보는 시선은 같은 차트에서 다르게 나옵니다. 같은 차트에서 간호사도 같고, 처방하는 약도 같고, 다른 모든 환경은 같은데 다른 것은 환자를 바라보는 다른 두 시선이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우리가 포기하는 순간, 핑계거리를 찾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방법을 찾는다고요.
혹시 지금 남은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 도전 못한 일들이 있다면, 할 수 있다 생각하며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자신감을 심어줄 52g는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많은 도전과 함께 합니다.
11월 러닝랩 프로그램 일정입니다. 다음 호에서는 퍼실리테이터 5기 오프라인 워크샵의 현장모습에 대해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1월 7,8일 퍼실리테이터 5기 오프라인 워크샵(퍼실리테이션 스킬 Up 배우기)
-11월 14일 52g 협의체
-11월 28,29일 퍼실리테이터 5기 오프라인 워크샵(디자인씽킹으로 문제해결 하기)
















